歸り道ふざけて步いた
너와 떠들면서 돌아오는 길

譯も無く君を怒らせた
영문도 없이 널 화나게 했어

色んな君の顔を見たかったんだ
너의 색다른 얼굴을 보고 싶었기에

大きな瞳が 泣きそうな聲が
커다란 눈동자가, 울음이 터질 듯한 목소리가

今も僕の胸を締め付ける
지금도 내 가슴을 죄어들어와

すれ違う人の中で 君を追いかけた
엇갈려가는 사람들속에서 네 모습을 뒤쫓았지

變わらないもの 探していた
변하지않는 걸 찾아왔어

あの日の君を忘れはしない
그 날의 널 잊을 수가 없어서

時を越えてく思いがある
시간을 넘어 전해지는 마음이 있듯이

僕は今すぐ君に會いたい
난 지금 널 만나고 싶어

街燈にぶら下げた想い
외등에 늘어뜨린 마음

いつも君に渡せなかった
언제나 네게 전하지 못했지

夜は僕達を遠ざけていったね
밤이 우리를 멀리 떨어뜨려 놓았기에

見えない心で 噓ついた聲が
보이지않는 마음으로 거짓을 말한 목소리가

今も僕の胸に響いている
지금도 내 가슴에 울려퍼지고 있어

さまよう時の中で 君と戀をした
헤메이는 시간 속에서 너와 사랑을 했듯이

變わらないもの 探していた
변하지않는 걸 찾아왔어

あの日見つけた知らない場所へ
그 날 찾아낸 누구도 알지 못하는 곳으로

君と二人で行けるのなら
너와 둘이서 갈 수 있다면

僕は何度も生まれ變われる
난 몇번이라도 다시 태어날 수 있어

形ないもの 抱きしめてた
형태없는 걸 끌어안았어

壞れる音も聞こえないまま
부서지는 소리도 듣지 못한체

君と步いた同じ道に
너와 함께 걸었던 같은 길에

今も燈りは照らし續ける
지금도 빛은 여전히 비치고 있으니까

變わらないもの 探していた
변하지않는 걸 찾아왔어

あの日の君を忘れはしない
그 날의 널 잊을 수가 없어서

時を越えてく思いがある
시간을 넘어 전해지는 마음이 있듯이

僕は今すぐ君に會いたい
난 지금 널 만나고 싶어

僕は今すぐ君に會いたい
난 지금 널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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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녹아드는 영화.
여운에 젖어들게 해주는 영화.
먹먹하고 그립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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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명 허접한 영화는 아니었다.
그런데 결국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다.
인간의 비극을 말하고 싶은건지...
난 이왕이면 내가 보는 영화나 책에서 좋은 의미를 얻고싶다. (아니면 정말 단순히 재밌거나)
쏘우나 공포영화를 봤을때만큼의 짜증은 아닌데 보고나서 썩 기분이 좋지는 않네.

2. 여배우들의 역할이 저정도 뿐이구나 싶어서 한숨이 나오기도 했다ㅋ

3. 하지만 연출에 있어서는 수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짜임새도 다른 허접한 영화들에 비할바가 못된다.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 보기에도 독특한 연출이 많으니...이런 점들 때문에 계속 생각하게 되고 여운이 남는것 같다. 어떻게 보면 새로운 의미의 오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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